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Fatal Attraction (1987) ⭐ 6.9 | Drama, Thriller

1h 59m | 18

www.imdb.com

240720

-여자가 갑작스럽고 너무 심하게 돌아버려서 내가 더 당황스러웠던... 둘다 모럴없는건 똑같건만. 남자를 피해자로 만들기 위해 여자를 미친년으로 만들어버린거 같음. 남주의 아내는 피까지 보고 말았으니 사는게 무서워져서 남편을 받아줄수밖에 없을듯;

-실제 사례를 봐도 그렇고 스토킹을 떼어내는 방법은 누가 죽든 죽음밖에 없나보다 싶어서 좀 무서웠음. 그리고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은 중요하다는 것도. 그 순간의 충동만 넘겼어도 이 사달은 안났어.

 

 

Deadpool & Wolverine (2024) ⭐ 7.7 | Action, Adventure, Comedy

2h 8m | 19

www.imdb.com

240727

-동네 롯시

-난 이상하게 별 병크도 없는데 라이언 레이놀즈한테 호감이 안생김. 그래서 데드풀 시리즈도 호평이 많은데도 볼 생각도 안했음. 이번편을 볼 생각을 한건... 그냥 카메오가 많다그래서였음. 캐릭터 장난 구경하고 싶었음.

-근데 카메오로 나온 캐들이 다 내가 안본 작품의 캐릭터들이었다. 엘렉트라, 블레이드, 판포 휴먼 토치... 로건도 안봤으니 로라도 생소했음. 갬빗은 아예 작품이 엎어진 거라 그러고. 휴먼 토치 빼고 나머지는 분량으로 봐서 카메오는 아닌거 같고 걍 조연이라 해야하나? 후속작이 캔슬(?)당해서 이 영화에서 작별인사 시켜준 개념인가...

정식(?) MCU 출신은 개미맨뿐인듯. 해당 유니버스에서 구제불능이면 추방되는거라던데 안 그럴거 같은 캐가 무슨 사고를 쳤길래 그꼴이 된걸까. 아 해피도 있었구나.

-패러독스 단독행동이라는걸 알아챈 순간 데드풀이 튀어버릴게 아니라 패러독스를 죽여버렸음 이 난리가 안 벌어졌을거 같은...

-엠마 코린은 극악무도한 빌런이라기엔 너무 순둥하게 생겨서... 거기서 아이러니함을 느끼라는 의도였을거 같은데 딱히; 머머리 분장이 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냥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계속 입고 있던 롱코트를 벗고 나오는데 몸매 쩐다;;; 라는 인상만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enry & June (1990) ⭐ 6.3 | Biography, Drama

2h 16m | 18

www.imdb.com

240728

-자정 넘어서 케이블TV 영화채널 틀면 맨날천날 이 영화가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어렸기도 하고 가족들도 있고 조각조각 보고 말았는데. 이젠 거리낌 없이 볼 수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 아나이스라는 여인을 저렇게 만들었나 숙연한 마음으로 보게됨. 욕정으로 똘똘 뭉쳐있는듯했음. 그 속내를 일기장에 다 써놓는데. 그걸 남편이 가끔 읽어본다니. 아내가 뭐하고 다니는지 다 알고 있단 얘기잖음? 호구도 저런 호구가...

-아나이스나 헨리나 준을 뮤즈로 삼아서 착취한거나 다름없어보임. 글구 저런 빈털털이 머머리 남자가 뭐가 좋다고 여자가 둘이나 붙어서;;; 예술에 매혹당한다는 건 뭔지... 그걸 만든 인간이 어떻든 내놓은 작품이 너무 뛰어나면 넘어가게 되는건가. 왠지 모를 현타가 온다.

-후반부에 준이 다시 등장했을때 눈밑이 시커매서 병이라도 걸렸나 했는데 후일담 보니 그건 아니었던 모양.

-극중에 준의 스폰서로 할배가 하나 잠깐 나오는데 그게 게리 올드만이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도 몰랐네.

-아나이스 역할 배우분 페이스가 참 독특하다. 매력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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