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Philadelphia (1993) ⭐ 7.7 | Drama

2h 5m | 12

www.imdb.com

230206 작성글

-앤디가 병 걸린 이유가 한심하기 짝이 없어서 좋게 봐줄수가 없고 그렇다고 계기야 어떻든 부당해고한 회사 중역들을 옳다고 할수도 없음. 병보다는 동성애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거 같기도 하지만... 쓰바 할말은 많은데 생각하기를 포기한다.

-미구엘은 그저 보살. 가족들은 판타지.

-초근접 클로즈업이 많아서 부담스러웠다ㅋㅋ 표정 연기 보기엔 좋지만. 극장에서 봤으면 더 부담스러웠을듯.

-내가 가지고 있는 톰행의 이미지는 둥글둥글하고 따뜻한 모습이었는데 이 영화에선 정반대임. 초반엔 어느정도 최근 이미지랑 비슷하지만 점점 예민해지고 미인(?)이 되어가는 것이 새로웠다. 애초에 그 상태인 캡쳐 짤에 영업되어 본것이긴 함ㅋㅋㅋㅋㅋㅋㅋ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2023) ⭐ 6.0 | Action, Adventure, Comedy

2h 4m | 12

www.imdb.com

230206 작성글

-재미보다는 화면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고 납득하는데 정신없었던 거 같음. 일단 궁금한건 만드는 사람들도 양자영역이니 하는거 이해를 제대로 하고 만드는지... 내가 잘 알면서 저건 잘못됐으니 까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뭔가 정말 어려운 분야인거 같아서 말이지... 는 좀 찾아보니까 원래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저작권땜에 꼬여서 새로 이름을 만든거라는 듯... 양자역학이라는 분야가 분명히 있는데 음... 실제 개념하고 헷갈리게 이름을 지어버리면. 쫌 그렇다.

-아바타처럼 구현할 자신이 없으면 올씨지 영화는 안만드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도 든다. 현재의 아바타 기술이 좀 더 쉬워지고 싸지고 보편화됐을때나 만드는 것이 어떨까 싶은. 인물들 뒤의 녹색배경이 보이는거 같잖여!! ㅠㅠㅠ

-솔로무비에서 팀업무비 보스 할 애를 쓰러뜨리는 정도면 캉은 타노스에 비해 별거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 따지고 보면 이번작의 캉은 수많은 캉 중에서 젤 순하고 약한애였단 소리같음? 쿠키에서 모든 캉 소집한건 캉 고독이라도 만들겠다는 걸까...ㅋㅋㅋㅋㅋㅋㅋ 모두 힘을 합치겠다는 건 아닌거 같고. 쨌든 타노스는 신념이라도 있었지 캉은 목표가 흔해 빠져서 재미없다.

-호프의 사랑은 찐이었구나. 사랑꾼이 사랑꾼을 낳는다.

-모독 너무 징그러웠다. 망할 가면? 투구?는 왜 자꾸 벗어제끼는거야. 원본 배우분은 미남인데. 배우 모독같았음.

-에에올의 에블린이 한곳에 모였다면 이번작의 스콧 같았을듯.

-연기력 솔직히 잘 못 알아보기 때문에 이런 소리 잘 안하는데 캐시 역 배우는 정말정말 연기를 못한다. 몸도 못쓴다. 대사 읊어주는 로봇 하나 세워둔거 같음. 내 땅콩 돌려줘. 다 큰 땅콩 배우 그대로 쓰면 좋았을걸.

 

 

 

In the Shadow of the Moon (2019) ⭐ 6.2 | Action, Crime, Mystery

1h 55m | 15

www.imdb.com

230206 작성글

-넷플 찜목록 해치우기. 나르코스 보고 보이드 홀브룩 필모를 좀 볼까 하고서 찜해놨었음.

-터미네이터 설정을 아군(?)에게 적용한 듯한 스토리. 한명의 극우인종차별주의자가 심어놓은 사상이 미래에 큰 위협이 되어버림. 그래서 그에 대항하는 세력이 과거로 돌아가 그놈을 제거하기로 함. 여주는 미래에서 과거로 거슬러가면서 사상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경찰이었던 남주는 정방향으로 세월을 보내면서 여주를 막으려고 함. 여주의 목적을 모르니까. 근데 겨우 잡고보니 여주가 남주의 손녀였던것임!! 그래서 남주는 허무하게 포기해버림. 포기 이후는 뭐 모두 행복해졌다는 엔딩이지만 헛된 집착때문에 인생 조진 이야기로도 보이는 것이...

-중간쯤에 남주가 여주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매커니즘을 분명히 깨달았는데 그만두지 못했던것이 안타까움. 이미 과거에서 여주를 만났단 것은 미래에서 본인이 여주를 잡지 못했단건데 그럼에도 본인 삶이고 인간관계고 다 망쳐가면서까지 포기를 못함. 글구 포기 못하는 이유가 딸 낳다가 죽은 아내때문이라고 하는데 출산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여주를 잡든 못잡든 되돌릴수가 없는 일이란 말임... 여주 입장에서도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결국 여주가 목적을 달성한거 같단 말임?? 그럼 영화상에서 벌어진 일은 없었던 일이 되는건지 평행우주가 되는건지. 여주보고 과거로 가라고 한게 할아버지인 남주였다는데. 미래의 남주는 과거의 자신이 손녀 상대인지도 모르고 지랄쌈바췄던 기억이 없으니까 가라고 했을거잖음...? 이것도 타임패러독스가 해결이 안되는 거 같다.

-주인공인 보이드 홀브룩이 나르코스때도 느꼈지만... 모델 출신이라더니 얼굴이 아주 작음ㅋㅋㅋ 근데 역할때문도 있겠지만 몸관리를 안해서(?) 덩치가 겁나 큼. 그래서 상당히 언밸런스해보이고 뜀박질이 육중함ㅋㅋㅋ 글구 곱상해보이는 얼굴이 맘에 안드는지 콧수염 필모가 많음. 하... 그냥 혼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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