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

The Starling girl / 케인 호의 반란

pslov0808 2024. 11. 13. 21:48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The Starling Girl (2023) ⭐ 6.7 | Drama

1h 57m | R

www.imdb.com

230716

-아오... 나는 종교를... 삶을 올바르게 살수 있도록 하는, 혹은 마음의 위안 삼을 수 있는 보조적 도구로 보기 땜에 이런 종교 공동체를 극극극극혐함. 종교에 자아를 위탁하고 보수꼴통적인 규율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겁나 갈구고. 이런 단체 내에는 개인이 없음. 글구 이런 공동체를 과연 신을 믿는 단체라고 할 수 있음? 목사를 믿는거지. 느그 하나님이 그러라고 하든???? 여튼 그런 공동체에서 두눈박이가 되어가는 여주가 맘고생하는 내용이라 성질 빡빡내면서봤음.

-오웬은 이런 삶에서 젬이 정신차리게 하는 하나의 도구였던거 같음. 뭔가 로맨스가 주가 아니구먼. 여튼 마지막에 이대로 오웬이랑 떠날까, 사랑은 하는데... 고민은 했지만 결국은 차키 뽀려서 혼자 떠나는 엔딩이라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셔틀행ㅋㅋㅋㅋ ㅅㅂ 오웬이 젬을 진심으로 사랑을 하든 말든 밑바닥을 봐버렸는데 제정신 박힌 사람이면 처음처럼 좋을수가 있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웬같은 하남자는 나중에 수틀리는 일이 또 터지면 다시 버려버릴걸...?

-보기 전에는 뭐랄까... 오웬쪽이 먼저 꼬드겨서 살살 그루밍하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젬이 더 적극적이었다. 그래서 오웬도 강요받는 삶을 살았고... 이혼할 생각도 있고... 불륜이고 뭐고 저놈의 공동체가 너무 싫은나머지 빨리 탈출하라고 반쯤은 둘의 관계를 응원했는데 오웬의 하남자력이 그만... 모든 수치를 젬이 혼자 다 감당하게 만드는 극한의 찌질함. 그래놓고 무슨ㅋㅋㅋ계속 사랑받길 바라는것? 마을로 돌아가지도 못할테고 새 됐을거 생각하면 꼴 좋닼ㅋㅋㅋㅋㅋㅋㅋ 모르지 그 뻔뻔함을 보면 다시 기어들어갈지도ㅋㅋㅋ 아 생각해보니까 돌아가서는 젬이 사탄이라고 웅앵웅 막 덮어씌우고 ㅈㄹ할거 같네...... 갑자기 짜증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루야 전작들부터 너는 이런 하남자 연기 왤케 잘하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증이 나는 와중에 비주얼이 너무...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번쯤은 이런 쓰레기에게 몸을 던져보고 싶게 만드는구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젬한테 자기가 잘못했다고 매달리는데 혹했다니깤ㅋㅋㅋㅋㅋㅋ???? 박ㅁㄹ할머님 짤이 머릿속에 계속 떠다니고... 글구 어이없는 생각인뎈ㅋㅋㅋㅋㅋㅋ레트때는 딱히 그런 생각 안들었는데 이거 보면서는 우리 애가 이렇게 컸어요ㅠㅠㅠㅠㅠ(감격) 이런 생각이 들어서 혼자 어이가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The Caine Mutiny Court-Martial (2023) ⭐ 6.8 | Drama, War

1h 48m | TV-14

www.imdb.com

231118

-흠. 팁잉에서 울나라에는 공개 안해주는건가 광광 울었는데 동시로는 안해줬지만... 파라플 제작공개 작품이면 시기야 어쨌건 오픈해줄 모양인가 봄. 나야 고맙지ㅎㅎㅎㅎㅎㅎㅎ ->당연한 소리지만 지금은 내려감ㅠㅠㅠ

-1954년작과는 다르게 재판장에서 실컷 입만 터는 영화인데 넘 재밌었다. 글구 그렇기 때문에 전작엔 없던 반전(?)이 있음. 구작은 시간순으로 진행하면서 키퍼가 뒤에서 살살 조종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풀어줬기땜에 그냥 으이구 쯧쯧 하면서 보게되는데 이번작에는 그걸 걍 마지막에 실은 니가 나쁜놈이지!! 하면서 결정타를 때려버림. 그래서 키퍼가 술맞는 모습에서 일종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짐.

-아니 솔까 난 부하 입장에 빙의하게 되는데 퀴그 함장이 진상또라이는 맞잖아. 안그래도 몇개월간 배에 꼼짝없이 갇혀살아야되는데 그 또라이짓을 겪으면 저걸 바다에 던져버릴수도 없고 얼마나 짜증나. 그래서 어떤 방법이든 함장역할 못하게 치워버리는게 맞는거 아닌가 장교들 행동에 막 동조가 되다가도 재판 마지막에 검사쪽이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그 말이 또 맞는거임. 이 재판은 하극상 저지른 메릭 대위에 대한 재판인데 퀴그 함장을 재판하게 되어버렸다는거. 좀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라도 안하면 저런 또라이를 어떻게 치워버리지???? 싶어짐. 국가에 20여년을 헌신했다는 이유로 그 불합리한 또라이ㅄ짓을 견뎌야되는거임????? 저사람 또라이니 좀 다른데로 발령 때려주세요 위에다 말한다고 들어주겠냐고??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나쁜년인가??? 현실이라면 방법이 없으니 내가 탈주하는 엔딩이겠지. 내가 저 상황 속의 다른 장교였음 동료들끼리 수군수군할때는 키퍼를 까더라도 속으론 고마워할듯. 아 근데 함장이 메릭 평가 좋게 해준 내용 읽어줄때는 또 맴이 찢어짐;;;;;;;;;; 여튼 속이 복잡해지는 영화였다.

-배우들 카리스마가 넘 대단했다. 다 군인역할이라 안그래도 각이 잡혀있는데 상황이 상황이라 파워풀하구. 글구 특히 변호인 역할의 제이슨 클라크 님. 공교롭게도 오펜하이머에서도 비슷한 역할이었구 추궁하는 스타일도 비슷했는데 오펜하이머에서는 그냥 양심없는 나쁜놈이었고 이 영화에서는 양심에는 찔리지만 맡은바 역할을 하기 위해서 물어뜯는다는 차이가 있었음ㅋㅋㅋ 그래서 다르게 받아들여지더라. 솔까 나 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때 존 코너 역할 하셔가지고 혼자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닛 에드워드 펄롱이 나이먹고 저 얼굴이 된다고??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두편의 최근 영화를 보고 그 악감정이 녹아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이 얼마나 얄팍한지ㅋㅋㅋㅋㅋㅋ반성반성

-키퍼 연기하는 루루..... 이 요오망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쁘긴 ㅈㄴ 예뻐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예레기네. 다른 포스팅에도 쓰긴 했는데. 얼굴의 잔떨림은 어떻게 조절하는지 진짜 싱기방기. 루루는 귀여운데도 썬샤인한 느낌보단 아무래도 음기가 느껴지는 이미지라 흑막역할 진짜 잘어울린다. 분량은 많지 않은데 왠지모르게 만족스러움.

 

+구작 감상글

 

The Caine Mutiny (1954) ⭐ 7.7 | Drama, War

2h 4m | 12

www.imdb.com

230115 작성글

54년작을 보았음.

푸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루가 맡은 역할 세상 하남자일세ㅋㅋㅋㅋㅋㅋ다른 의미로 기대가 되는걸

각색이 어찌될렁가 모르겠지만. 대충 분량은 3.5순위 정도 되는듯함.

비꼬기 대마왕에 아는척도 많이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런하는 캐릭터. 결국 동료들한테 버림받고 술 뒤집어쓴다ㅋㅋ

퀴그 소령(리멬-키퍼 서덜랜드)이 케인호에 새로 부임한 함장인데 본인 원래 성격+전쟁경험 땜에 정신이 좀 불안정해서 진상꼰대 상사가 됨. 병사들 사이에 불만이 쌓이고 이건 정신병이다, 여차하면 직위 박탈하고 자기들이 함장 역할 해야한다고 키퍼가 바람을 넣음. 결국 함대 제독한테 보고부터 넣자고 항모 갔다가 항모 병사들 기합들어간거 보고 쫄아서는 제독이 안믿어줄거 같다며 1차로 런. 태풍이 왔는데 함장 지시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이러면 다 뒤지겠다 싶은 매릭 대위가 총대메고 함장 역할 박탈시킨담에 본인이 지휘해서 살아남음. 하지만 하극상이니 재판 회부되는데 변호인이 키퍼보고 네가 바람 넣었지, 증언해라 근데 그러면 너도 동조자로 사형당할수 있다 하니까 2차로 런. 의리고 뭐고 없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