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

레이크뷰 테라스 / 익스펜더블 3 / 보스턴 교살자

pslov0808 2024. 11. 10. 20:29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Lakeview Terrace (2008) ⭐ 6.2 | Crime, Drama, Thriller

1h 50m | 15

www.imdb.com

230929 작성글

-넷플 찜목록 해치우기. 패트릭 윌슨땜에 찜.

-넷플 썸네일만 보고는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인질극이라거나... 샘잭옹이 정의구현하는 액션물인줄 알았지 기빨리는 이웃간 다툼 영화일줄은. 영미권엔 이런 영화가 왤케 많지...? 남의 집 훔쳐보다 조져지는 이야기... 마을 질서 지킨다고 새로 이사온 사람들 괴롭히다 조져지는 이야기 등등 뭐 우리나라로 치환하면 층간소음땜에 쌈나는 얘기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만큼 남의 눈치를 많이 봐야하는 사회라는 얘기일까?

-미국이라서 결국은 총질로 끝났는데. 왠지 장르가 바뀐 느낌이기도 했으나 필연적인 결말이긴 했음. 근데 만약에 우리나라였음 어떻게 됐을까? 또라이 빌런이 경찰인데다 우리나라는 정당방위도 별로 안쳐주기도 하고 속터지는 결말이 됐을지도.

-샘잭옹 역할이 일견 맞말을 하는거 같기도 한데 잘못된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있어서 360도 돌아있음. 개또라이라 주인공 부부가 별 대응을 못하는게 속터지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진짜 피말림.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도 없을테고 빌런이 해온게 있어서 동네에 언플도 안통하고 차라리 극단적으로 치달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폭력적이지만 결말이 날 수 있었으니ㅋㅋㅋ

 

 

 

The Expendables 3 (2014) ⭐ 6.1 | Action, Adventure, Thriller

2h 6m | 15

www.imdb.com

230929 작성글

-아~~ 딴건 모르겠고 영화를 드릅게 못찍었다는건 알겠다~ 액션영화답게 총질 남발하고 몹들은 수없이 죽어나가며 폭탄이 뻥뻥 터지는데 신나지 않고 심드렁하게 보게됨... 뉴 멤버 모집하는 것도 나열식이라 재미 없고. 케이블에서 뒷부분 30분 정도는 본적 있는데... 딱히 풀로 볼 가치도 못느끼겠는.

-시리즈적으로 제법 완결성 있게 끝난거 같은데 왜째서 미련을 못버리고 4를 만든 것인지. 나름 돈이 되나보지? 이번에 합류한 뉴비들 4편에서 싹 갈렸는데 물론 작품 외적인 사정으로 안나오는 것이겠으나 영화상에서 어떻게 설명하는지는 궁금하다. 다 죽었다고 할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니는... 다 보고나니 개새끼같으다. 정든 올드비들을 죽이기 싫어서 뉴비들 데려다 총알받이시키려는 걸로밖에 안보임.

-이것도 말하자면 캐릭터 부페인데 맘에 드는 캐가 둘밖에 없다. 반데라스옹 캐하고 론다 로우지 캐. 반데라스 옹 캐는 (무도)노찌롱 같이 입터는게 무기(?)인 캐인데 자칫 짜증날 수 있는 캐릭터성이지만 배우가 호감이라 그런지 그냥 귀얍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만보면 이 양반도 연기를 직업적으로 하는거 같음.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중에 연기 커리어적으로만 따지면 제일 낫단 말임?? 근데 이것도 그렇고 필모를 쭉 훑어보면 망작도 수없이 많음. 아무래도 커리어 욕심 없이 캐스팅콜 들어오면 다 한다 주의인듯.

론다 로우지는 그냥 존재가 멋있음ㅋㅋㅋㅋㅋ 혼자 살색 많이 보이는 옷 입은거 보면 여자라고 노림수가 없잖아 있긴 하지만... 맨몸액션좀 기깔나게 찍어주지 진짜 영화 자체를 ㅈㄴ 못찍어가지고 아오...

-글파는 키위머리 채드 비주얼로 답지않게 지능캐. 근데 비중이 쩌리다. 클라이막스때는 다른 애들 신나게 싸우고 있는 와중에 폭탄터지는거 막아야한다며 유배당하다시피함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 사실 너땜에 이 영화를 봤는데 말야...

 

 

 

Boston Strangler (2023) ⭐ 6.5 | Crime, Drama, History

1h 52m | R

www.imdb.com

230929 작성글

-...애매한디? 내가 영화를 볼줄 모르는건지. 무슨말 하고 싶은건지 명확히 잡히지 않음. 직업여성으로서 일과 가정을 동시에 꾸려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나태한 공권력을 까고 싶은건지. 그냥 주인공 일대기를 풀어놓고 싶은건지. 아님 여성간의 연대?? 주목받지 못하는 여성 피해자들????

-솔까 여주도 처음엔 특종 잡아서 잘나가는 기자가 되보겠다는 기레기적 면모가 있었다고 보는데... 뭔가 사건에 진심이 되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지 않았던거 같음. 글구 기사라는게 마냥 객관적인것만도 아니긴 한데ㅋㅋㅋ 탐사기사는 더 그런편이고. 그치만 되게 소설속 구절같더만...?

-남편이 처음에는 여주 열심히 일하도록 잘 서포트해주는거 같았는데 결국은 남들과 똑같은 남자였고...

-물론 없지 않았으나 여자라고 무시하는 모습들이 의외로 없었다. 60년대 배경인데. 영화속 모습 정도면 양반이지. 난 끼워주지도 않을줄.

-키이라는 일하는 여자 역할에 너무 잘어울림. 뭘 하든 프로페셔널해보이구. 단호박 먹은듯한 인상이 그렇게 만드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