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 발라드 오브 레프티 브라운

pslov0808 2024. 11. 10. 20:25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A Haunting in Venice (2023) ⭐ 6.5 | Crime, Drama, Horror

1h 43m | 12

www.imdb.com

230916

-집근처 롯시

-흠. 시리즈 중에 제일 재밌군. 시간이 금방 갔다. 케네스옹 자뻑모먼트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전작 푸아로에서 느껴지던 왠지모를 짜증스러움도 없었음. 왜냐면 푸아로가 계속 겁에 질려(?) 있었으니까.

-호러영화같다는 얘기도 꽤 봤는데 별루 무섭지 않았다. 내가 의외로 담이 센건지... 점프스케어도 있었다는데 1도 모르겠더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깜놀포인트 나오면 움찔움찔 잘하는데...

-비주얼 좋다는 추천글도 많았으나 평범하다고 생각했음. 푸아로 영드 시리즈나 이거나... 한 장소에서 벌어지는데다 어두컴컴해서 뭐 보이지도 않고.

-정말 우연히도 이 영화 제작기사 떴을때 영드 시리즈를 정주행중이었는데 원작이 할로윈 파티라고 해서 스토리 잘 기억해둬야지~ 했는데 까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과건지기 하는 대야에 불쌍한 어린애가 익사당했다는 것 정도만 기억나는군... 영화에선 그 역할을 푸아로가 당함.

-마담 올리버를 왜...... 왜 그런 쐉년으로 만들어버린거지ㅠ? '영화상' 역할에는 티나 페이가 찰떡이긴 했는데 배우 자체도 비호라 별루였다(자경 언니한텐 ㅈㄹ 안했나 몰러=_=)... 드라마판 마담 올리버는 귀엽고 웃기고 배우분도 허스키한 목소리에 연기가 찰져가지고 좋아했었단말임... 영화대로라면 이제 푸아로랑 관계는 끝임. 가뜩이나 헤이스팅스도 없는데. 힝구.

-레오폴드랑 그 애비 관계 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가 아버지 돌봐주는건 효자스럽고 좋은데 행동이 아들같지않고 너무 아내같이 굴어서 흠칫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기껏해야 초딩이 협박편지 보내서 돈뜯어다가 생활비에 보탰다니 아무리 조숙하다지만 에바같은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애를 거둬주는 올가도 대단타. 애가 착하긴 하지만 좀 찝찝할거 같은데. 맞다 언더더로즈 윌리엄 같았음. 뭐 올가 밑에서 잘 크면 복흑으로는 안 자라겠지.

-양자경을 그렇게 써먹고 말거면... 연기력 폭발하는 장면을 넣어주긴 했는데. 뭐 있을것처럼 하더니만...

-맥심 배우가 어두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조토끼를 떠오르게 하는 얼굴이었다ㅋㅋㅋㅋ이쪽 계열 얼굴이 있나봄. 히스레저~조토끼~맥심 배우(카일 앨런) 앗 아엠두부 보니까 전에 봤던 <로잘린>의 로미오였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라봤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2023) - 왓챠피디아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은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 오던 그에

pedia.watcha.com

230928

-동네 CGV

-우선 동원옵... 이런 장르물 계속 찍어줘서 고맙구욤... 오빠가 아니었음 안만들어졌을 거 같은 영화였슴다...

-나는 워낙 이런 장르 좋아해서 "그래도" 재밌게 잘 봤는데 대중적으로 흥할 영화일지는 모르겠...... 사바하나 검사제처럼 진지하게 분위기로 밀어붙이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코믹하게 찰진 개그로 이루어졌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쌈마이하기로는 일등급인거 같다만. 특촬물보는거 같았음. 특히 그그 뭐냐 빌런 법사 사이비집단 나올때마다 넘나........ 벡터맨 보는거 같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탈출 악령감옥 생각도 나는것이ㅋㅋㅋㅋㅋ 앗 악령감옥이 다시 보고싶어졌다ㅋㅋㅋㅋㅋ

-설경이 그냥 직관적으로 雪景인가?? 했는데 핑계고 봤더니 이동휘가 그 의미는 아니라는 거임? 그래서 거울 경 자 쓰는건가?? 했더니 완전 제3의 의미였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자로는 어떻게 쓰려나(->說經이라고 쓴다고 함). 아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부적 효과가 거창한거 치고는 능력이 엄청 하찮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 부적 펼쳐지는것만 보면 무슨 마계에서 대마인이(혹은 신장이라거나) 소환되야할거 같은데 겁나 끈질긴 쇠사슬이 튀어나올뿐이라니...... 오올~하면서 보다가 맥이 슈슈슉 하고 빠져버렸다.

-법사놈이 가져다 쓰는 죽통 보고 저게 뭐였더라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짜증났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염매였다. 원래는 아기를 쓰는건데 손가락으로 순화(?)를 시킨듯.

-선녀보살의 선녀가 찐이었단게 재밌긴 한데ㅋㅋㅋ 뭐하는 선녀길래 인세에 내려와서 사람 사는데 개입하고 있는건지ㅋㅋㅋ 이번 일처럼 세상을 뒤흔들만한 일 때문에 이번만 내려온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사적인 일도 뭔가 쭉 봐주고 있던거 아닌가? 선계에서 반길일은 아닐거 같은디. 몰래몰래 뒷구멍으로 하고 있는거라거나... 추방(?)당한 선녀라거나ㅋㅋㅋㅋㅋㅋ 입도 걸은것이 뭔가 범상치않은 사연이 있을거 같다.

 

 

 

The Ballad of Lefty Brown (2017) ⭐ 6.3 | Action, Drama, Western

1h 51m | 15

www.imdb.com

230929 작성글

-~세상을 누비며 영웅담을 떨치던 4총사의 결말~ 같은 이야기. 근데 그게 메리배드엔딩인... 한명은 선량한 피해자, 한명은 배신자, 한명은 겁쟁이, 그리고 가장 주목받지 못하고 모지리 취급 받던 남자가 제일 영웅적인 결말을 만들고 쓸쓸히 떠나버리는. 뒷맛이 별로 안좋은 영화여뜸... 난 해피엔딩성애자거든. 서부극이란게 원래 이런 스타일인가?

-솔까 피해자 아내 역할이 제일 짜증났는데... 이 여자 말 안들었음 남주도 한 일에 대해 보답받고 대충 해피엔딩 됐을거 같단 말임? 배신자 역할인 빌런놈 재판대 세웠어도 사형각일거 같다고. 근데 자기 남편이 하던대로 한다면서 즉결처형시켜가지고 남주가 다 덮어쓰고 누구나 마음은 그러고 싶지...... 남주가 덮어썼다는게 열불이 터질뿐. 몸도 성치않은 양반이 어떻게 도망다니려고ㅠ 아.........혹시 여편네가 농장 넘겨주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거나..........

-파파풀먼은 여기서도 절찬리 노인공격을 당하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들고선 불쌍한 인상이 되버리신거 같긴 한데 죄다 이러니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최애였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짐 카비젤. 외모만은 깔 수 없다. 여기서도 몸이 두툼한것이 쓰읍. 이 양반은 역할이 인성을 따라가는건지 어느새부턴가 악역만 맡는거 같어. 하지만 그게 잘어울리니 할말이 없다. 정신좀 차렸으면=_=

-루루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대사가 있긴 한데 영상 빨리넘기기 하면 어딨는지 찾을 수 없이 휙 지나가버릴만큼 짧게 나온다ㅋㅋㅋㅋ 그와중에 귀엽고... 말을 잘 타고... 아부지가 꽂아준걸까 은근 짜식으면서... 나 왤케 낙하산이 싫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애한테도 예외가 없는 이 알수없는 심정ㅋㅋㅋㅋㅋㅋ

글구 아부지는 레프티 아들은 라이티라는 이름의 역할을 연기했다는건 참 재밌다ㅋㅋ

-팁잉은 무슨 생각으로 이 영화를 단독으로 데려왔을까 개궁금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너 오브 마이너 영화같은데. 우리나라 기준으로 유명한 배우가 있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지금은 내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