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돌아온 카문라 / 익스트랙션 / 위험한 관계

pslov0808 2024. 11. 9. 19:37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Night at the Museum: Kahmunrah Rises Again (2022) ⭐ 5.0 | Animation, Adventure, Comedy

1h 17m | PG

www.imdb.com

230606 작성글

-원작 세편중에 2가 제일 재밌었는데 미쿡에서도 그랬는지 2편의 후속이 나왔다. AU인가 하면서 보다가 원작 주인공이 나오길래(얼굴은 안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속이구나 함.

-실소만 나오는 개그로 가득... 우리말 더빙으로 봤는데 갠적으로 성우들이 살렸다고 봄. 카문라 역의 최한님 연기 개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 세트 윤세웅님은 뭔가 갱장히 생활연기st였는데 왠지 재밌더라ㅋㅋㅋㅋ

-원작에 언급이 있었나 없었나 기억 안나는데... 살아난 인물들의 영혼은 원본이 빙의한 개념인지 아님 원본의 속성을 가진 별개의 영혼인지 문득 궁금해진다.

 

 

 

Extraction (2020) ⭐ 6.8 | Action, Crime, Thriller

1h 56m | 18

www.imdb.com

230606 작성글

-그동안은 스토리 별거 없다길래 볼생각이 별루 안들었었는데 왠지 액션이 보고파서 보았음. 2도 나온대고.

-존윅스러운 액션인데 몸잘쓰는 사람이 하니까 시원하고 좋았다. 알고보니 루소즈 제작이던데 그럼 윈솔스러운 액션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존윅이라기엔 주인공의 몸이 비브라늄ㅋㅋㅋㅋ이 아니라서 마지막엔 너덜너덜해지니까...

-인질이 남녀노소 누구건간에 똘똘해야 보기 좋음. 돕지는 못해도 발목은 잡지 말아야지, 꺅꺅대며 소리만 지르고 다니면 짜증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의 인질 소년 마음에 들었음. 근데 고딩인지 중딩인지ㅋㅋㅋㅋㅋ외모만 보면 중딩같은데 말하는건 고딩같음??? 그건 그렇고 얘가 초반에 어른의 클럽을 흉내낸 청소년 클럽(?)을 가는데 음료가 술이 아니라 오렌지주스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웃겼다.

아무튼. 소년 아빠도 그지같은데 그냥 남주랑 둘이 형동생하면서 살았으면... 2 예고 보니까 그런거 같지 않지만.

-마약왕웅앵 하는 것이 배경이 남미여야 했을 이야기 같은데 인도-방글라데시라 신선했다 해야하나.

-사주 씨 얼굴에서 '조까튼 밥벌이...'이라는 속마음이 읽혀서 안쓰러웠고... 돈이 없어서 몸으로 때우는;; 뭔가 예상 외로 멋있어서 정이 갔는데 초반부터 사망플래그 쎄게 세우길래 아이고 했더니 정말루;;;; 아내랑 애가 안됐네.

-닉 존예존멋. 근데 얘네 팀 이번 미션에서 손해 넘 많이 본듯. 나중에 돈은 잘 뜯어냈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반의 카체이스 장면은 컷이 없었던듯??? 정신차리고 보니 끝나있었는데 화면이 돌아가기만 했지 끊어지지 않았던거 같다.

-마블에서도 캐스팅 담당이신 Sarah Halley Finn 씨 정말 캐스팅 장인이신 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이분 이름 볼때마다 너무 반가워.

 

 

 

Dangerous Liaisons (1988) ⭐ 7.5 | Drama, Romance

1h 59m | 18

www.imdb.com

230606 작성글

-크브스 더빙판을 구해서 더빙판으로 봄. 토요명화 살아계실적에 TV로 봤던 기억 남. 엔딩장면이 인상에 남아있었더랬지. 그건 그렇고 내용이나 대사나 겁나 매운데 이거 어떻게 공중파에서 방송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엔 상당히 열려있었구먼ㅋㅋㅋㅋㅋㅋ

-로판 많이 읽진 않았지만...어딘지 로판이 떠오르는 스토리. 물론 이게 원조겠으나ㅋㅋㅋㅋㅋ 근데 영화를 보고도 이게 그렇게 매력적인 스토린가 싶음. 이 뒤로 계속 리메이크 할만큼.

-발몽 자작은 완전 쓰레기같은 챙럼인데도 여자들이 왜 죄다 넘어가느냐 와꾸로 설득을 시켜야되는데 그 와꾸가 존 말코비치.............. 개봉당시에는 말이 안나왔나??? 연기도 잘하시구 묘한 매력이 있긴 하지만 행동을 설득시키는 와꾸는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초반에 남주 소개하는 연출이ㅋㅋㅋㅋ얼굴을 흐릿하고 감질나게 안보여주다가 마스크 딱 벗으면서 짠 하고 나타나게끔 되어 있음. 그런 연출을 한 이유는 여러분 남주의 미모에 충격을 받으세여 하는 연출일 것인데 그 얼굴이 존 말코비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납득이 안되더라. 원작소설을 소재로 만든 국적불문 다수의 영화들이 작품성은 둘째치고 발몽 외모만은 못까게끔 캐스팅을 했는데ㅋㅋㅋㅋ 콜린 퍼스, 배ㅇㅈ, 장ㄷㄱ, 라이언 필립 등등. 이 영화의 캐스팅 일화가 있다면 궁금해지는 순간.

일부러 그렇게 연출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발몽 행동이 너무 추잡스러워보였음. 상시 발정이라도 나있는지 여자를 향한 더러운 시선 하며 도덕적이지 못한 인간이니 하는 짓이 추잡스러운건 맞음. 결투할때도 멋대가리 1도 없고. 근데 배우때문에 더 그렇게 받아들인거 같기도 하고. 말코비치옹한테 악감정은 없음. 아무리 그래도 옴므파탈 연기는 좀..............

-메르퇴이유 부인이 하는 짓을 이르는 범죄용어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그루밍???은 아니고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남을 조종하는 범죄... 뭔가 있었는데

여튼 메르퇴이유랑 발몽이랑 그냥 둘이 붙어먹었음 모두 행복했을텐데 나쁜짓 파트너가 되어버려서 이 사단이....

남자에 휘둘리기 싫으니 내가 휘두르겠다 라는 마인드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 왜 남한테 피해를 주냔 말이야.

-난 이 영화 왠지 전개가 매끄럽지 않았단 생각이 들음... 뭔가 좀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발몽이 왜 트루벨한테 진심이 돼버렸는지 당최 모르겠구... 세실이 메르퇴이유 부인 말 한마디에 갑자기 타락해버린것도 이해가 안가고. 당스니 이 인간은 따지고보면 지도 바람핀거면서 발몽한테 결투 신청이나 하고. 원작이 서간체라더니 각색이 어려운가...

-오세홍 님+말코비치옹은 정말 착붙인듯함. 내 마음이 비주얼로는 납득을 거부하는데 목소리때문에 홀렸음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기도 하는데 섹시하기도 함. 그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