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3 / 이니셰린의 밴시 / 내 이름은 마더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The Exorcist III (1990) ⭐ 6.5 | Drama, Horror, Mystery

230521 작성글

-넷플 찜목록 해치우기.

-2편은 없는셈 치고 정식 후속작이라고 들음. 사실 1편을 각잡고 풀로 다 보지는 않았는데 그럼에도 굉장히 분위기가 다른것 같다고 느낌. 악마적인 그런 분위기보다는 싸패 상대하는 수사물로 느껴짐.

-깜놀 장면 2.5번, 고어 장면 한 번. 전혀 무섭지 않음.

-카라스 신부 너무 불쌍하다... 기독교는 전생을 믿지 않지만. 진짜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어야 겪을만한 고통이라 안타까웠음. 저정도면 성자 추대되도 부족하지 않을거 같음;;;;; 끝까지 붙들고 있다가 (기독교가 좋아하는)자기희생을 했으니까. 제미니 킬러가 답지않게 한쪽 눈으로 계속 눈물을 흘린단 말임. 카라스 신부가 흘린 눈물이었을거 같음.

-아는 배우가 미국 강ㄷㅇㅋㅋㅋㅋㅋㅋㅋㅋ배우님 밖에 없었는데 연기 한번 살벌하더라ㅋㅋㅋㅋㅋㅋ 처키 역할 하셨다더니 이 영화에서도 처키같이 남의 몸에 빙의해서 살인 저지르고다님.

 

 

더 밴시즈 오브 이니셔린 (2022) ⭐ 7.7 | Comedy, Drama

230521 작성글

-정말 제목만 봐서는 내용을 알 수 없는 영화ㅎㅎㅎㅎ; 생각보다 더 우울함. 모두한테 상처만 남음.

-콜름이나 파우릭이나 둘다 이해는 가는데 콜름이 너무 독함;;;;;;;;;;;;;;; 그래서 그냥 파우릭이 넘 불쌍하드라. 사람이 재미없고 자시고 그저 자기 상황에 충실하게 사는 사람일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콜름이 파우릭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할순 있지만 그 시절 외딴 섬에서 배움도 짧을테고 그냥그냥 먹고살만큼만 할일하면서 사는 평범하고 순진한 사람일뿐이란 생각이 들었음. 사는데 자극도 없고 매일 똑같은 하루에 감정이고 눈치고 다 무뎌진 사람. 그것도 잘못이라 여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여튼 그래서 마지막엔 파우릭이 자살해버리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했음. 영화 끝나고 어떻게 됐을지.

-아일랜드 내전을 은유하고 있다고 하던데 잘 모르는 내용이라 나중에 심심하면 좀 찾아봐야겠음.

-도미닉은 사람 눈 못마주치고 말하는게 모지리같아서 그렇지 생각은 정상인처럼 하는거 같은디; 부모만 좋은 사람이었어도ㅠ 얼빠인 나한테는 배리 키오건이 호감배우는 아닌데 연기 잘하긴 한다;;;;;;;; 왜 캐스팅 잘되는지 알겠음.

-콜린 파렐은ㅋㅋㅋㅋㅋㅋㅋ눈썹이 어떻게 그렇게까지 팔자로 축 쳐질수가 있지ㅋㅋㅋ안쓰러운데 귀여워ㅋㅋㅋ

-콜름네 댕댕이 역시 보리꼬리;;;; 개똘똘

 

 

The Mother (2023) ⭐ 5.6 | Action, Thriller

230521 작성글

-음...음... 딸이랑 본격적으로 붙어다니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재밌었는데 중후반부는 짜증나고 재미없다. 나는 여주가 무쌍찍는 영화를 보고싶었고요;;;;;; 쓸데없이 애한테 살상기술 가르지지 말고 당신이 쳐들어가서 다 죽여버리라고!!!!!!!! 총기회사한테 로비라도 받았수?????

빌런이 총력전이라고 생각하고 왔을텐데도 끌고온 몹들 숫자가 얼마 되지도 않더만 혼자 본거지 쳐들어갔어도 충분히 쓸어버릴수 있었을듯.

기술 가르친다고 같이 있어봐야 계속 약점이나 됐지 속터졌음.

글구 결국 스토킹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솤ㅋㅋㅋㅋㅋ 이제 다 해결됐으니 평범하게 만나시라고요

-여주 인생에 남자는 없는거다라는 소리라도 하고싶은듯이 썸남 FBI 요원을 허망하게 보내버림ㅋㅋㅋㅋㅋ 뭔가 도움은 안됐지만 케미는 괜찮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엘 캐스팅 겁나 배우가 아까움... 여주한테 집착해서 자기 곁으로 데려오려고 딸을 납치했다는 설정은 광공같고 좋을뻔했는데;; 인간이 찌질함. 그리고 제이로도 키가 작은디 가엘도 작으니까 노본새라 짜식었음.

-레잎 파인즈랑 조셉 파인즈랑 닮은듯 안닮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대충 나이먹고 머리 벗겨지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똑같이 생겼구나 생각이 바뀜ㅋㅋㅋㅋㅋ 목소리도 비슷한거 같았다. 신기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