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디스트 게임 / 채털리 부인의 연인 / 엔젤 폴스 크리스마스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The Coldest Game (2019) ⭐ 6.2 | History, Sport, Thriller
1h 42m | 18
www.imdb.com
221203 작성글
-있는줄도 모르고 있다가 연관영화로 이 작품이 떴는데 파파풀먼이 전면에 나와있길래 보았음.
-파파풀먼은 정신(노인)공격 당하는 연기 너무 잘하시는거 같음.
-결국엔 스파이로 밝혀진 모 요원은... 모르고 봐도 너무 스파이같이 생겼다. 그래서 놀랍지 않았음...
-실화인줄 알았네. 힝구. 하긴 그러면 처음에 실화를 베이스로 웅앵 떴겠지. 아무 정보 없이 봐서 시작할때 로고에 생소한 문자가 막 뜨길래 러시아 영화인줄. 알고보니 폴란드 영화. 은은한 폴란드 국뽕도 있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영미권 영화 같지 않은 느낌이 있음.
-체스대결은 들러리.
채털리 부인의 연인 (2022) ⭐ 6.6 | Drama, Romance
2h 6m | 18
www.imdb.com
221203 작성글
-원작은 안읽었구 몇년 전에 리처드 매든 버전 드라마 본적 있음. 거의 까먹었지만 남아있는 이미지가 드라마는 로맨스 느낌이고 이번 영화는 불장난 느낌임ㅋㅋㅋㅋㅋㅋㅋ 원작은 어느쪽에 가까울까?
-드라마는 남편이 너무 불쌍했음... 계속 드는 생각이 '전쟁에서 다친게 남편 잘못은 아니잖아'였음. 엔딩도 남편이 자기는 상처 안입었다는듯 소리 박박 지르면서 정신승리하는걸 남주여주가 애잔하게 바라보다가 돌아서는 장면으로 끝났었단말임. 영화 남편은 성깔도 훨 더럽고 꼰대인데다(영화판 배우 외모가 한몫함) 여주한테 아내를 바라는게 아니라 엄마나 보모역할을 바랬던거 같음. 그래서 실제 보모를 들이니까 관심도 뚝 끊기고. 자존심만 남은 것 같았음. 요는 남편이 별로 안불쌍했다는 거임. 딴 남자랑 애 낳아와라 이 요구도 충격적이었고. 여자가 애 낳는 도구냐고. 차라리 입양을 하란말야.
-마지막에 뒤에서 다가오는 남주를 느끼는 여주 모습은 나도 설렜다. 그 순간은 겁나 좋겠지. 근데 영화 분위기가 너무 현실을 들이대니까 남주여주커플이 끝까지 행복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여주가 남편이랑도 처음에는 행복했다가 현실땜에 지쳐간거라서 남주랑도 과연...
-여주 가족 오픈마인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빠까지 그래서 놀랐다ㅋㅋ
-엠마 코린 몸 골격이랑 복근이 대박인데 20년대 의상이랑은 넘 안어울려서 좀 웃겼음ㅋㅋㅋㅋㅋㅋ 실제 입고 다니는 옷도 절대루 하늘하늘한건 안 입는 거 같더만ㅋㅋㅋㅋㅋㅋ
-모 커뮤에서 본 사투리로 번역된 책 대사가 나와서 뿜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자막은 표준어였다.
221215 작성글
-넷플 업뎃 목록 썸네일 보다가 아닛 저 양반은 에카터 양애취 그 배우...! 반가워서 보았다.
(내 기준)설정이 신선했음. 평범하게 여주한테 새롭게 찾아온 남자일줄 알았던 남주가 사실은 짭남주이며 크리스마스에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파견된 천사라니. 제목이 스포. 저 남자는 왜 터틀넥만 입지 했더니 유니폼이었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