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영화

호라이즌 챕터 1 /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 쿵푸팬더 4

pslov0808 2025. 1. 18. 13:10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Horizon: An American Saga - Chapter 1 (2024) ⭐ 6.7 | Drama, Western

3h 1m | 15

www.imdb.com

250111

-코스트너옹이 옐로우스톤을 버리고 가서 찍은(내 궁예질임) 작품이 과연 어떨까 궁금해서 봤음.

-연출이나 편집이나 등장인물 등등 영화라기보단 너무 드라마재질임. 포스터에 코스트너옹만 단독으로 박혀있는거 치곤 분량이 얼마 되지도 않는 군중극이고(챕터 2에선 모르겠으나). 시리즈물로 40분 정도마다 회차 끊어서 보면 그나마 괜찮을거 같은데... 영화로 한번에 이어보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여러 사람들을 왔다갔다 하니까 정신없음. 혹 방송국이라든가 드라마 제작사쪽에서 사가질 않아서 억지로 영화로 냈다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의 호라이즌은 마을 이름임. 주요 내용은 이 마을로 모여들게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근데 그 마을 위치가 원주민 아파치족의 구역이었던 것임. 그래서 초장부터 1차로 마을을 만든 사람들이 아파치족한테 처참하게 털리는 걸로 시작함. 그 모습을 너무 길고 자세하게 보여줌. 그래놓고 이후에 백인들이 원주민들 괴롭히고 죽이고 머리껍데기 벗기고 이런 행위들을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앞서 당한 공격의 정당한 복수처럼 그리려는 거 같았음. 아파치족 내에서도 분열이 있어서 초반의 그 공격한 애들은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하는 아버지세대 족장에 반발해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아들세대임. 그래서 잔인한 자들은 일부라고 표현하고 싶었던거 같아보이긴 했으나... 백인이 그렇게 얘기해봤자 합리화일뿐이라고 생각함.

-뭐 이외에도 이것저것 다른 사람들의 사연이 나오는데 별로 흥미롭진 않다... 챕터 2가 들어온다면 보기 시작한거 끝은 봐야하니 보긴 할텐데 기대는 되지 않음.

 

 

 

The Curse of the Were-Rabbit (2005) ⭐ 7.5 | Animation, Adventure, Comedy

1h 25m | All

www.imdb.com

250117

-흑흑 더빙판으로 봐야 제맛인데 왜 서비스하는데가 없음ㅠ

-월레스는 왜 사업을 시작하고서 오래 하는게 없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명품 상용화해서 팔라구ㅋㅋㅋ

-ㅋㅋㅋㅋㅋ뭔가 스타듀밸리 생각난다ㅋㅋ 거대채소 나오고 그러니까.

-토끼 캐디를 왜 돼지코로 했을까 궁금.

-새삼 이거 시대배경이 몇년대쯤인지...? 영국이니까 현대에도 그런가 싶긴 한데 토팅턴 부인 같은 사람은 대략 5, 60년대에나 있을 법한 모습같아보인단 말이지.

-캐릭터는 후반부 가서 전기톱 들고 설치는 할매가 젤 웃겼음. 모든 캐들이 이빨부자인 작품에서 혼자 이 다 빠져가지고서ㅋㅋㅋ 웃기는 장면은 역시 비행기 놀이기구 타고 추격전하다가 동전 집어넣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ung Fu Panda 4 (2024) ⭐ 6.3 | Animation, Action, Adventure

1h 34m | All

www.imdb.com

250117

-후속작을 만들려고 억지로 스토리를 짜냈다는 느낌이 들어마지않는. 중간에 스토리하고는 상관없는 내용도 너무 많고...

-용의 전사 세대교체가 넘 빠른거 아니냐며.

-5인방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건 스토리상 문제라기보다 목소리 본체 캐스팅에 실패했기 때문인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