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시리즈

월드 온 파이어 시즌 1, 2

pslov0808 2024. 11. 18. 22:19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World on Fire (TV Series 2019–2023) ⭐ 7.4 | Drama, Romance, War

57m | 15

www.imdb.com

231126 작성글_시즌 1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미티드 시리즈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시즌제였다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시즌 2가 언제 들어올지도 알 수 없고...어쩐지 규모가 큰게 돈 많이 들인거 같더니ㅠㅠㅠㅠㅠㅠㅠ

-어느날 파도를 들어갔는데 이 드라마 배너가 메인 화면에 딱 떠있었음. 인어공주 왕자 걔=조나 하우어 킹이 크게 박혀있고ㅋㅋㅋㅋ 인어공주 감상글에 쓰지는 않았지만 왕자가 얼굴이 참하고 몸이 좋아 군침을 흘렸었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잘됐구먼 하면서 시작했으나... 역할이 주인공 답게(?) 선량함으로 똘똘뭉쳐있는 캐인데 여자관계 쪽으로는 우유부단하기가...... 똥차 of 똥차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중에 심지어 이런 말을 한닼ㅋㅋㅋㅋㅋㅋ 둘다 사랑한다고 아오 그게 말이어 방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얘기 듣던 부관 표정=내 표정

근데 영국의 그녀 로이스도 이해가 좀 안감... 분명 극 시작하자마자 해리를 지가 까버렸단말임????? 근데 폴란드로 파견나간 해리의 편지를 계속 기다림? 편지 한 통 없다고 서운해함?? 너는 뭐하자는 것인...???

글구 해리가 폴란드의 그녀 카시아랑 결혼 갈겨버린건 탈출시키기 위한 방편이었을 뿐이라 진심 평생을 같이할만큼 사랑하느냐??하면 또 모르겠단 말임. 약간 현지처 느낌으로 연애만 하는거 같았는데...??

답은 다음 시즌을 보는 것 뿐인데. 들어오기는 할려나.

-해리가 메인인 척하긴 하지만 극의 정체성이 군상극이라서... 거의 비슷한 급으로 동시에 다른 캐들 이야기가 전개됨. 그래서 좀 정신이 없기도... 이 사람 얘기에 몰입할만 하면 장면전환되고. 게다가 시즌 2 줄거리를 보니까 주요 인물이 더 추가되는듯?????? 여튼 정줄을 잘 붙들고 봐야만 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몇다리 건너서라도 어떻게든 모든 인물이 얽혀있는 것이... 마지막에는 한 점에서 모이게 될거 같음. K-주말드라마 엔딩나는거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식탁에서 하하호호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라서 그럴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차대전중에 벌어진 일들 중 그동안 컨텐츠로 잘 다뤄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 거 같다. 유태인 학살문제는 셀 수도 없이 많이 다뤘지만 흑인, 장애인 차별한건 별로 다뤄지지 않았었지. 폴란드가 주요 무대인 것도 (적어도 나는)본 적이 없고. 전쟁 PTSD 환자라든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든가. 동성애자 취급 문제 등등 그래서 어디까지 나올까 하면서 보게됨. 드라마 자체는 사실 재밌는지는 모르겠음... 위에 썼다시피 정신이 좀 없고...

-해리 엄마 캐릭터가 상당히 독특하다... 살인만 안 저질렀다 뿐이지 교육을 굉장히 잘 받은 싸이코패스에 가깝게 나옴. 근데 그게 그냥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거 뿐인지 아님 진짜 싸패인데 좋은집안에서 빡세게 교육을 받아서 억제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쏘패이긴 한듯. 해리가 약간 애정 결핍인게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았다 생각해서인거 같은데. 그래서 지는 여기저기 애정을 가지고 흩뿌리고 다닌다고 해야하나... 여자한테도 그러다 보니 의도치 않은 똥차가 되고... 뭐 내가 그런 분석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니 넘어가자.

-낸시가 웹스터를 조카로 키운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아들인듯...; 근데 그런거 치곤 웹스터 나이가 너무 많아보이고...;;;;

-톰 주둥아리를 꼬매버리고 싶음. 진심이야 어쨌든 말을 어찌나 밉살맞게 하는지. 톰은 언젠가 입으로 망할듯.

-슈미트가 낸시 좋아하는게 역겨우면서도 좀 맛있.......🤐 얘가 진짜 쪼잔한 인간이고 걍 한번 자볼려고 수작건 거였으면 자기한테 모욕줬다고 나중에 복수를 할 것이고 진짜 좋아하는거면 뭔가 도움이 되겠지?? 좀 궁금해져버림. 근데 시즌 2에 낸시랑 둘다 나오지도 않는듯;;;;;;;;;; 적어도 아엠두부 데이터 상으로는. 뭐지.....

-버넌이랑 로이스 잘돼서 좋긴 한데.......... 만남 짧은건 둘째치고 전쟁 끝나고 결혼하면 안되는지;;;;;;; 아 너무 불안하다. 미혼모에 미망인까지 만들어버리는건 아니겄지; 근데 버넌도 (배우분이)너무 유부남같이 생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혼남???? 냅다 청혼 질러버리는게 믿음이 안간다...🤔

-해리는 스파이의 길로 들어선거 같은데. 나중에 MI6 들어가고 이러는거 아닌지? 그럼 재밌겠다. 마지막화에 007st 포즈도 나왔다구ㅋㅋㅋ

 

​2024.07.28, 2024.08.04_시즌 2

 * 딴짓하면서 봐서 틀린거 있을 수도 있음 주의
-업뎃된줄도 몰랐는데 4월쯤 올라온 모양.
-내 감상을 말해주는 짤.

 

시즌 3 캔슬이라 들었는데 될만함. 너무 노잼이고 배우들하고 협상이 잘 안됐나 숀 빈은 갑자기 런던 폭격으로 죽은 캐가 되어버렸고 낸시하고 웹스터? 얘도 한마디 없이 안나옴. 분명 전 시즌에서 마무리가 안됐던거 같은데. 로이스 오빠 배우는 아마 하오드땜에 그런거 같은데(내 궁예임) 한 5분 안짝으로 비중이 없다시피 하고 지난 시즌 마지막화에서 로이스한테 급 청혼갈겼던 남캐 역시 죽어버림. 뭐 얘는 그럴줄 알았다.
-그래놓고 2차대전중 군내 인종차별 다룬답시고 영국군 소속 인도인 캐가 추가됐는데 얘는 또 너무 이상주의자라 속터짐. 로이스는 아빠 죽고 약혼자 죽고 우울증 상태였을거 같긴 한데 애를 로비나한테 떠넘기고 북아프리카로 종군했다가 남의 애 보고 갑자기 모성애가 끓어올랐는지 거기 일 때려치고 돌아와서는 애 돌려달라고 떼씀. 지멋대로의 끝판왕. 주인공 해리도 뭐... 지난 시즌에서 계속 이어지는 우울과 회피... 얘한테 T스럽게 태클 넣어주던 부관도 죽음.
-독일인 중에서는 고딩이었나 중딩이었나 여튼 한 여자애가 나치한테 단단히 세뇌를 당해서는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겠다며 조직적으로 나치 장교하고 애를 낳는 그런 집단에 들어가는데 그걸 말리는 제정신인 친구를 당에 고발하고 ㅈㄹ남. 결국은 들어가서 임신을 함. 현실을 깨달은건 아니고 임산부랍시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거에 짜증난거 같긴 한데 여튼 집으로 튀었음. 부모는 원래 말리는 스탠스였는데 애가 너무 돌아버려서 자기들 고발당할까봐 냅둔 상태였단말임? 그래놓고 애가 도망왔으니 환장을 함. 그와중에 아들도 참전한 군인인데 휴가 나왔다가 이 얘기 다 듣고 동생을 자랑스러워함. 와 나 너무 무섭고 환장스럽고... 이런 스토리는 보는사람 복장 터지라고 넣은거임?? 르포를 만들고 싶었던건가? 북유럽 여자들 대상으로 강제로 이런짓 했던건 알았지만 자국민 대상으로 한 줄은 몰랐음. 그걸 알게는 되었지만... 드라마적으로 대체 뭘 위해 끼워넣은지는 모르겠음. 지난 시즌엔 독일에 살고 독일인하고 접촉하면서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낸시란 캐가 있었음. 근데 이번 시즌엔 아무 접점도 없는데 저런 스토리가 뜬금없이 끼워져 있는거임. 개연성도 모르겠고 뭔... 원래 낸시가 관련되어 있던건데 배우가 빠지면서 붕 떠버린거 아닐까 싶긴 함.
-전 시즌에서 뭔가 이해가 안가던 로비나가 제일 이해가 갔달까... 난민에 사생아에 돈 많다고 자기한테 다 몰려온 셈인데 황혼육아에... 며느리라고 갑자기 쳐들어온 애는 사고나 치고 식객으로 들어온 할배는 괜히 마음 흔들어놓고... 그런데도 품위를 잃지 않는게 대단하다할지... 어찌보면 독하다 보일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음 바닥도 없이 무너졌을듯.
-카시아 얘기나 프랑스 간호사 얘기는 별 감상이 안들어서 패스.
-여튼 배속재생하고 싶은거 꾹 참고 봤음. 찾아보긴 귀찮은데 영국에서도 시청률 조졌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