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 가의 몰락
이사온 글
스포주의
틀린 정보 있을 수 있음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TV Mini Series 2023) ⭐ 7.9 | Drama, Horror, Mystery
1h | TV-MA
www.imdb.com
231022 작성글
-마션의 첫 문장 'I'm pretty much f*cked.'를 드라마로 풀어낸듯 줄거리도 그러했으나 드라마에 직접적으로 f워드가 끊이지 않고 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세보고 싶었음. 얼마나 나오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셔 일가 죽는 모습들은 흡사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안봤음ㅋ) 같았고...여튼 그래서 점점 잔인해지는건 아닐까 두려움에 떨었는데 다행히도 그렇지 않았다. 갠적으론 맨 먼저 죽은 페리가 제일 잔인한 모습으로 죽었다고 생각하는데(봉신연의 옥정진인의 마지막이 생각나더군...) 죽은게 안타깝진 않고ㅎㅎㅎㅎ 다만 그 난리통을 치울 사람들이...............(현기증)
-이 드라마 보면 누구든 느끼겠지만 앨런 포 작품들을 잘 아는 사람이 보면 더 재밌었겠다...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아는 거라곤 고작 검은고양이 하나. 제목인 어셔 가의 몰락은 대충 줄거리를 찾아봤을 뿐임. 곳곳에 숨겨진게 얼마나 많을런지. 원작 어셔 가의 몰락의 여동생 역을 쪼개서 로더릭 어머니랑 매들린을 만든것 같다. 그래서 결말이 얼추 예상이 가더군... 글구 고대 이집트 모티브는 왜 가져왔는지 궁금하다...
https://www.netflix.com/tudum/articles/the-fall-of-the-house-of-usher-poe-references
이 페이지에 다 있긔...ㅎㅎ
-주제는 굉장히 명확해서 뭐라 더 할말은 없구. 로더릭보다는 매들린이 더 탐욕적인 인간이었던거 같은데 로더릭이 다 덮어쓴거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는거 같은디. 똑같은 인간들인건 맞지만 아무래도 매들린이 뒤에서 조종한 느낌이 있음. 어렸을때 모습을 봐도 그렇고... 자기는 여자라서 시대상 자기 맘대로 하지 못하니까 멘탈이 (자기보다는)연약한 동생을 휘둘러서 자기 맘대로 끌어가려고 한거 같음. 막판에 가로챈거는 이제 여자도 받아들여주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고.
아님 바텐더가 해준 예언을 듣고서 매들린은 그걸 아예 방지해버렸고 로더릭은 역으로 누군가는 살아남겠지~ 싸지르고 다녔다는 방법의 차이때문에 그런갘ㅋㅋㅋ? 업보를 더 쌓은거지ㅋㅋㅋ
-흠나또들은 꼭 봐야할 드라마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자식 세대 배우들보다는 부모 세대 배우들이 분량도 그렇고 더 돋보임.
그린우드 옹 예전부터 흠모해오긴 했으나 유독 이 드라마에서 잘생기셨음. 수염 싫어하는데 콧수염이 저렇게 잘어울리다니ㅎㅎㅎㅎ 몸관리도 잘하시는거 같음 수트빨이~ 미모에 물이 올랐.........큼큼
해밀 옹두ㅋㅋㅋㅋㅋ난 루크보다 이 역할이 스타일링도 그렇고 지금이 더 매력적인거 같으닼ㅋㅋㅋㅋㅋㅋㅋ뭔가 다시봤음.
맥도널 여사는 몇년전에 배틀스타 갤럭티카(거의 20년전 드라마네ㄷㄷㄷ)에서 본거 말고는 여기서 본게 다인데 변한게 없으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뽕머리마저ㅋㅋㅋㅋㅋ여튼 이분은 뭔가 서민(?) 역할은 안 어울리실듯.
오귀스트 역할 배우분은 '어 너 뭐하는...?'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웃긴 상황이 아닌데 계속 웃었음. 글구 중간에 로더릭한테 아주 서러운 마음이 맺혔다는 표정이 한번 지나가는데 저건 단순히 숙적을 보는 표정이 아닌디...? 했단 말임? 그러다가 극 진행 중에 갑자기 아내가 아니라 남편이 있다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인간적인 감정 이상의 연정을 줬는데 배신당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이럼서 팝콘을 씹었는데 그건 아니었구... 걍 동지의식을 크게 가지고 있었는데 배신당한것 때문이었다는게 밝혀져서 혼자 아쉬워했다ㅋㅋㅋㅋㅋ
칼라 구지노는 말해 모함. 다들 연기 잘하시긴 했지만 이 분은 다역연기 하시면서 연기 차력쇼하심.
여튼... 넷플에서 나온 플래너건 유니버스 출연배우 총집합같은 드라마였는데... 플래너건 감독님이 아마존에서도 같은 배우들 데려다 계속 이어갈지 아님 새로운 배우들 데려다 새로운 유니버스 만들지 좀 궁금하다.